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최근 제73-2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최종순 교수를 제11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병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5월 7일부터 3년간이다.
최종순 교수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대외협력실장, QPS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과 대한가정의학회 부울경 회장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외협력실장 시절에는 병원의 국제진료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카자흐스탄에서의 협력병원 운영, 베트남, 몽골 등 원격의료센터 구축을 주도해 병원의 대외위상을 높였다. 또한 기획조정실장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인증과 의료기관인증평가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최종순 교수는 고용량 처방의 비타민 박사로 불리며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라이온스클럽, 국민의료보험공단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서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이로 인해 2021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부산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