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8일 서울 양천구 소재 기독교방송(CBS)에서 CBS와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본회를 대표회장 천환 목사, 총무 정성엽 목사, 서기 김순귀 목사, 한장총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 목사, 전문위원 김신 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했다.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로 시작해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한 뒤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이 양측 참여인사를 소개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 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 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한다.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한다.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한다.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한다.
한장총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출산장려위원회 주관으로 출산장려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CBS 김진오 사장과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가 각각 강의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