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인혁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바람, 나는 죽고 주가 살고,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 8곡의 찬양을 부르면서 중간 중간에 찬양 주제에 맞는 간증을 했다. 또한 러빙워십의 찬양과 메세지 또한 이어졌다.
최인혁 목사는 "저는 진짜 단순하다. 머리도 안좋은것 같다. 그렇지만 복받은 것은 성경을 믿는다는 것이다. 예배당에서만 믿지 않고, 바깥에서도 진짜 믿는다. 내 머리로 판단해서 믿으면 이미 늦는다. 시험이 들어오면 머리로 들어오면 안된다. 들어오면 그냥 행하면 된다. 계산이 오면 이미 끝난 것"이라면서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 많이 하는데, 이렇게 묻는다. '죽으면 천국에 갈 자신이 있습니까'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쁠 것 같다. 그런데 대답하는 사람이 '잘 모르겠네..' 하면 지옥이다. 왜냐면 천국 아니면 지옥이기 때문이다. '천국에 갈지 안갈지 잘 모르겠는데' 그러면 지옥간다는 것이다. 믿음은 행하는 것이다. 천국은 있다. 주님은 우리에게 천국에서 상주시는 분이라고 했다. 상은 어떻게 정해지냐면 이 땅에서 행함에서 정해진다. 잘 살아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음서를 다 읽으면 '기적'이 주제가 아니다. 복음서를 가만히 보면 '예수의 삶'이 주제이다. 종합하면 딱 하나이다. 주님은 '착하게 사셨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다. 이것은 의도적인것이 아니다. 몸에서 자동적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 빛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이 교회를 보고 교회에 갈 필요가 없다고 한다. '교회를 보니 더 많이 싸우네. 우리보다 더 작은 문제로 싸우네. 저 아줌마 우리 동네에서 욕심 많기로 소문났는데 교회 권사래. 인사 안받아주기로 소문난 저 아저씨 교회 장로래' 이런 소리를 들으면 여러분은 끝이다"라면서 "착하지 않으면 구원을 전할 수 없다. 착함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지만, 착하지 않으면 구원을 논할 수 없다. 그래서 크리스천들은 세상보다 착해야 한다. 이것이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25세에 헌신했고, 그날부터 이 땅에 사는 동안 불편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선택한 불편을 하나님이 높이셨고, 하나님이 박수치시더라"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불편하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예수님 믿는 삶은 덜 갖고 불편하기로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결단을 끝까지 유지하는게 예수를 믿는 사람이다. 우리 착하게 삽시다"고 간증했다.
한국 CCM의 1세대, CCM계의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최인혁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 및 찬양 인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 목사는 그동안 월드비전의 친선대사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24시간 인터넷 찬양방송 CBS JOY4U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