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3개월 만에 보합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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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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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주택가격 0.12%↓… 하락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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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 3월 보합세로 전환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서울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00%를 기록하며 하락에서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지난해 11월 0.10% 상승한 이후 12월 -0.07%, 1월 -0.12%, 2월 -0.09%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 용산구, 광진구, 동작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구로구, 도봉구, 노원구, 관악구 등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택가격도 0.12% 내려 전월(-0.14%)보다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0.11%)과 지방(-0.13%)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서울이 0.19%, 수도권이 0.19%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월세 가격 역시 서울이 0.15% 상승하며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혼조세 속에서 교통·정주여건 양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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