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서울 동작을 '최대 승부처'로 부상

  •   
여야 모두 총력전 펼쳐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4월 10일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동작을 지역구가 수도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 지역을 최대 승부처로 인식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선 도전에 나선 나경원 후보를 중심으로 동작을에서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등 주요 지도부가 직접 나서 '나경원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체 판세 분석에서 동작을을 '경합 우세'로 분류하며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류삼영 후보가 최근 상당히 접근해 역전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나 후보가 소폭 앞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동작을 승리가 서울 전체 판세를 가를 '바로미터'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초박빙 접전이 예상된다.

두 후보 측은 남은 기간 지지층의 투표 독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발전과 실력 있는 인물을 내세우며 상대를 공략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총선 #동작을 #나경원 #류삼영 #기독일보 #기독일간지 #기독일간신문 #격전지 #최대승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