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전체 교인 중에서 지난 1년간 세례를 받은 교인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목회자 489명을 대상으로 이를 조사해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유아 세례와 입교를 제외한 세례교인 비율은 ‘1% 미만’이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 미만’ 17%, ‘5~10% 미만’ 11%, ‘2~3% 미만’·‘3~4% 미만’·‘20% 이상’ 8%, ‘4~5% 미만’ 7%, ‘10~20% 미만’ 4% 순이었다.
목데연은 “전체적으로 보면 응답한 교회 절반 이상(54%)이 2% 미만이었고, 지난 1년간 세례받은 교인이 10% 이상이라고 응답한 교회는 12%에 불과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