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농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할인 지원 및 수입 과일 공급 등의 기존 대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 경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대책의 확대를 포함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경제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체감 물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농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에까지 확대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포함한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활성화하여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 및 규모 확대를 지시했으며, 이상저온 및 서리와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과수원' 확대와 기후 변화에 강한 새로운 품종 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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