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도서의 출간과 판매가 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노화·나이듦·웰에이징' 등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판매량도 53.8% 반등했다.
구매자 연령별로는 50대(32.4%)와 40대(29.9%) 비중이 높았다. 30대(13.5%)도 20대(3.2%)보다 10%p 가량 높게 나타났다.
베스트셀러 1,2위는 정희원 교수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와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이 차지했다.
'노후·노년의 삶' 관련 도서 출간 종수도 지난해 50종으로 전년보다 39% 늘었고, 판매량 역시 5.6% 증가했다. 경제 경영서 5권이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들었다.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종수는 61종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판매는 32.9% 늘어 최근 3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파스칼 브뤽크네르, 아툴 가완디 등 사상가들의 저서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