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권오국)가 이번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의 기부로 마련된 백미 10kg 660포(2,046만 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 백미는 익산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종합복지관 등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직접 제공될 계획이다.
권오국 담임목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매년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백미가 수긍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정헌율 시장은 “이리신광교회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준비된 백미를 정성껏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백미 후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국을 운영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집수리사업, 난방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