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자이자 '웃기는 신경과학자'로 잘 알려진 딘 버넷이 최근 자신의 신간 '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북트리거 출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을 겪은 저자가 경험한 감정의 혼란을 통해,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드는 감정의 본질과 작동 원리를 탐구한다.
버넷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지, 감정이 우리 몸에 어떤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지 등을 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는 감정의 생리학부터 시작해,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적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의 측면을 해부한다.
저자는 특히, 자신이 겪은 아버지의 상실이라는 극도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이라는 추상적이고 복잡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시도한다. 버넷은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자신과 독자들이 삶의 어려운 순간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은 감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통찰력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며, 과학적 탐구와 개인적 경험의 교차점에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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