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질 총선에서 국민의 미래당이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엠브레인리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통해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27%의 응답자가 국민의미래를 선택했다고 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19%의 지지율로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더불어민주연합(16%)을 3%포인트 앞서는 결과다. 이외에도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고, 응답하지 않거나 모름/무응답한 비율은 30%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2%, 조국혁신당이 23%, 더불어민주연합이 18%로 나타나, 확실한 투표 의사를 밝힌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국민의미래의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국민의미래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조국혁신당은 40대와 50대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은 30대에서 각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특히 20대에서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당에 대한 무관심 혹은 불만이 높음을 시사한다.
지역별로는 국민의미래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전·세종·충청, 서울, 인천·경기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국혁신당은 광주·전라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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