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4.10 총선까지 ‘한국교회 특별기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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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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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지도자와 정당 선택되길 기도하자”
한기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기독일보 DB

사단법인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20일 특별기도’를 21일 선포했다.

한기연은 이날부터 선거일인 오는 4월 10일까지 한국교회가 △자유대한민국의 안정 △신앙의 자유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특별히 이번 선거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바른 지도자와 정당이 선택되길 기도할 것을 주문했다.

한기연은 “이번 4.10 총선이 공명선거가 되기를 기도하자”며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분별력으로 모두 선거에 꼭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한기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난 140년의 선교를 통해 부흥했고, 대한민국도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번영했다”며 “그러나 오늘날 선교를 어렵게 하는 여러 제도와 사회적 흐름이 생겨나면서 지금까지 교회가 누려온 종교의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고 했다.

권 목사는 “그렇기에 이번 총선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다시 예전의 자유와 번영의 길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더 큰 위기에 봉착하느냐의 기로”라며 “모든 기독교인들은 생존의 위기의식을 갖고 깨어서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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