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오전에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김규식 선생과 이상재 선생 등 조국 독립을 위한 기독교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독교방송(CBS)과의 협력을 통한 보훈문화콘텐츠 개발·송출을 비롯해 보훈가족 초청 기도회 등 보훈문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령의 보훈가족 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대상 복지 나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시설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강정애 장관은 “국민을 비롯한 기업, 종교계 등 다양한 사회 공동체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