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이슬람 샤리아 확산을 위한 도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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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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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석 박사, 최근 ‘2024 세계관X복음 초청집회’서 강연
이만석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이만석 박사(한국이란인교회 담임)가 최근 대구광진중앙교회(담임 지태동 목사)에서 열린 ‘2024 세계관X복음 초청집회(국제전도폭발Xee 임상훈련)’에서 이슬람교에 대해 강의했다. 서울대학교 국제전도폭발 Xee팀과 백만기도서명 인권윤리포럼이 주최했다.

이 박사는 “전 세계 무슬림 인구가 20억이 넘었다. 이슬람은 유럽의 침투 방식으로 출산 전략을 구사한다.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는 유럽 특성상 이슬람의 출산 전략으로 유럽 내 무슬림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의 관료들도 무슬림들이 선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친무슬림 정책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유럽 내 주요 국가들에서 무슬림 우대 정책 관련 예산도 증대됐다. 또 무슬림들의 영국 입국 절차도 쉬워졌다. 유럽이 이슬람화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IS 단체가 세상을 테러로 공포심을 불어넣을 당시 한국 내 친이슬람학자들은 ‘진짜 이슬람은 테러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IS 창시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이라크 대학에서 이슬람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이슬람의 교리를 실천하자며 IS 단체를 창립해 테러를 저질렀다”고 했다.

또 “이슬람에는 타키야라는 교리가 있다. 이슬람과 알라를 위해서 하는 거짓말은 괜찮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버젓이 코란 2장 225절에 나온다”고 했다.

아울러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도 있다. 무슬림들은 민주주의를 증오하고 실패한 시스템으로 여긴다. 오직 샤리아로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샤리아는 이슬람 국가의 헌법보다 상위 개념이다. 유럽 내 무슬림 이민자들은 이민국 내 샤리아 헌법의 정착을 주장하며 격렬한 집단시위를 벌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 박사는 “샤리아는 4대 구성요소가 있다. 꾸란(무함마드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직통계시를 받았다고 주장), 하디스(무함마드의 언행록), 끼야스(꾸란과 하디스에 근거한 학자들의 유추 해석), 이즈마(어디에도 근거가 없을 때 학자들이 합의 결정함)”라며 “꾸란과 하디스는 불변하는 자료, 끼야스와 이즈마는 가변하는 자료로 본다. 이슬람 학자가 이슬람 교리의 금기 사항을 허락하도록 소위 파트와를 선언한다. 끼야스와 이즈마가 여기에 속한다”고 했다.

또 “이슬람교에선 코란 4장 20절에 따라 남자가 ‘딸락’을 세 번 부인에게 말하기만 해도 이혼 절차는 끝난다. 이슬람교에서 결혼이란 남자가 여자를 물건처럼 사는 것으로 본다”며 “그래서 결혼 계약서에 여자의 값을 매기고 치러 결혼한다”고 했다.

그는 “이슬람에선 여자의 인권이란 없다. 타지키스탄에선 남편이 아내 휴대폰에 딸락 세 번을 적은 문자메시지로 보내도 이혼이 성립된다”고 했다.

이 박사는 “온건·과격 이슬람교 모두 샤리아가 통치하는 국가 건설을 꿈꾼다. 이를 실현하는 기본 전제가 할랄(허용)”이라며 “내가 담임하는 이란인교회 성도들에게 ‘비 무슬림의 피를 흘리는 것이 할랄이냐’고 물었을 때, 그들은 ‘그렇다’고 했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이슬람 교리를 배운 것”이라고 했다.

또 “홍준표 시장은 수익 창출을 위해 친 할랄 산업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고 했다. 이 때 할랄 인증을 받으면 아랍권에서 제품 검사를 위해 감시원들이 파견된다”며 “이들이 만일 문제를 지적하면 할랄 인증이 취소되고 생산이 어려워져 경제적 손실이 심대하다. 그런데도 홍준표 시장은 할랄 산업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고 한다. 그러나 할랄은 수익 사업이 아니라 샤리아의 확산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했다.

특히 “할랄 인증 제품 생산을 위한 소 도축 방법도 잔인하다. 소를 도축할 때 메카를 향해 소의 머리를 돌리고 칼로 머리를 자른다. 이때 소의 신경세포에서 독소가 나온다. 이렇게 도축된 소고기가 할랄 인증 제품으로 유통되는데, 이를 먹을 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할랄 소고기를 섭취하는 카타르인들의 평균 수명이 대한민국보다 짧다”라고 했다.

이 박사는 한편 “무슬림 전도는 어렵지 않다. 또한 무슬림 전도는 우리의 사명”이라며 “요한복음 10장 16절에서 예수님은 양 우리 밖의 양들을 데려와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조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지옥에서 건지셔서 천국 보좌로 옮기셨는데, 이러한 복음 전파 사명을 저버린다면 예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양 우리 밖에 있는 무슬림들이 이슬람교에서 벗어나 회개하여 예수께로 돌아오도록 천국 복음을 전파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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