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콘에는 비즈니스, 정치, 교육, 언론, 음악, 미술, 여성, 생명윤리 영역별 펠로우들이 참석해 아이디어 팀빌딩을 진행했다. 펠로우들은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030세대로 이루어졌다. 팀빌딩 주제는 현장에서 당일 발표됐고, ‘AI 각 분야 활용 파악 및 AI 각 분야 도입 실행(안) 발표’ 과제물을 5시간 내에 영역별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AI를 이용해 각 영역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적인 전략 등이 발표됐다. 영역별 팀빌딩 내용은 이후 ‘origin schol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저녁 세션으로는 오픈워십을 통해 ‘핵심 영역을 탈환하라’ 콘퍼런스 주제메시지 선포식이 진행됐다. 메시지를 전한 양종석 전도사는 “한 나라와 시대를 바꾸려면 그 시대를 악하게 만드는 핵심 영역을 바꾸어야 한다. 핵심 영역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권능이 정말 필요하기에 성령 충만함을 날마다 구해야 한다. 여러분이 나아갈 영역에 대해서 진지하게 기도하고 준비하라”고 전했다.
노태정 작가는 ‘청년들이 알아야 할 보수주의 전망과 현안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보수주의의 정신에 대해서 특강을 했다. 그는 “보수주의는 하나님, 가정, 국가를 지키는 것이다. 대한민국 철학과 문화와 역사와 가치관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라며 “학계, 언론계 등 탈환해야 하는 핵심 영역들이 있다. 여러분들이 각 영역에서 빌더(builder)가 되어 영역 플랫폼을 구축하라”고 전했다.
오리진 스콜라는 지난해 제1회 네트워킹파티 ‘문샷(Moonshot)’을 통해 시니어 세대와 주니어 세대가 함께 모여 개혁의 신호탄을 쏘고, 각 영역마다 크리스천 오피니언 리더들을 양성하고 연대하는 모임으로 확장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제1회 오리진콘을 시작으로 각 영역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리더를 양성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