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히메네스(Jason Himenez)는 스탠드스트롱미니스트리(Stand Strong Ministries) 설립자 겸 회장이며, 기독교 세계관 연설가이자 서밋 미니스트리(Summit Ministries)의 교수진 중 한 명이다.
그는 “하나님은 왜 레이크우드교회의 총격 사건을 허락하셨을까?”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하나님께서 왜 이 땅에 그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시는지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이러한 순간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희망과 답을 찾게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히메네스는 “고통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타락한 이후로 인류를 괴롭혀온 불행한 삶의 현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고통받는 것을 바라지 않으시는 분임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그분은 타락한 세상에 사는 결과로 고통을 허락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예수님은 그분은 위로를 베푸시며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신다. 왜냐하면 그분은 이 땅에 계신 동안 큰 고통을 당하셨기 때문”이라며 “그분의 지혜와 사랑을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그분이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심을 알며 위로를 얻게 된다”고 했다.
그는 로마서 5장 3-5절을 인용하며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영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욥은 불안과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과 계속 대화하면서 그분의 위대하심과 자신을 향한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우리 마음을 울리는 욥의 삶에서 발견한 귀중한 교훈은 우리의 믿음이 환경이나 물질적인 대상이 아닌 창조주 안에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히메네스는 또 다른 예로 사도 바울의 삶을 소개했다. 그는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고난과 고통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통로라고 주장했다(고후 12:9)”면서 “이는 역경 속에서도 우리에게 인격적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강력하게 일깨워준다”고 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고통이나 비극을 경험할 때, 그 경험들이 사랑이 많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더 큰 서사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분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분이 우리의 궁극적인 유익을 위해 모든 것을 합력하고 계심을 신뢰할 수 있다(롬 8:28)”며 “이는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이 결국에는 더 큰 선을 위해 고난을 사용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고난의 때에 우리의 믿음은 큰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회복력, 공감, 연민과 같은 특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에 놓인 고난에 직면할 때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고 그분의 인도를 구하게 한다”고 했다.
또한 “비극을 대면할 때 또 다른 아름다운 특성이 드러난다. 그것은 많은 위로와 지원, 그리고 이해를 제공하는 동역자들과 연대하는 은사이다. 이러한 연대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우리가 고난 가운데 혼자가 아님을 상기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마도 당신은 지금 많은 고통과 혼란을 느끼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다. 독자분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것만은 알고 있다. 하나님은 당신을 슬픔 속에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셨다”며 “그분은 당신이 현재 이해하거나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모든 것이 명확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그분의 위로에 의지하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레이크우드교회의 비극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관점은 희망과 지침을 제공한다. 우리는 우리의 고통이 헛되지 않음을 알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약속을 신뢰함으로써 위로를 얻는다”며 “기도를 통해 우리는 성경적 지혜를 찾고, 동역자들에게 도움을 구하며 용기와 회복력을 얻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 우리가 고통을 견딜 때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하고, 그분이 우리의 가장 힘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계시며, 마침내 잿더미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가져다주실 것을 인정하자(사 61:3)”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