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오스만 터키에 의한 동로마 제국의 멸망에 대한 자기 반성에 바탕을 둔다.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이 있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한다. '왜 이슬람 군대가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고 서로마의 기독교 국가들을 공격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는가?' 이것이 마틴 루터의 고민이었다.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고 죄악에 빠지고 우상숭배할 때, 바벨론, 앗수르, 팔레스타인에 의해 멸망 당하고 말씀으로 돌아왔을 때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발견하고,'기독교의 타락이 이슬람을 불렀다'고 결론을 내린다.
"루터는 이 상황을 이슬람을 통해 그리스도인을 징계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리고 이 징계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는 95개 조항을 써 붙이고, 종교개혁의 불길이 전 유럽을 강타하자 1518년 '사면의 능력에 대한 논쟁의 해답들'(Resolutiones Disputationum de Indulgentiarum virtute)을 작성한다.
거기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슬람 유럽 침공은 기독교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이다. 따라서 무슬림과 싸우려고 하지 말고 교회의 권위를 회복하고 신앙고백을 회복하고 말씀으로 돌아가라.”
미국 현지 시간 지난 2월 7일 세리토스 선교교회와 2월 10일 한길교회에서 유해석 교수가 <유럽 이슬람 인구성장이 교회에 주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유럽 이슬람 인구의 성장이 가져오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유럽 이슬람 인구 성장>
쉥겐 조약을 맺고 국경을 허물었던 유럽에 재 등장한 국경,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유해석 교수는 "전세계 인구 80억 중 약 20억 (전체 인구의 약 25%)이 이슬람 종교를 믿는다"고 서두를 열었다.
"탈레반이 아프기니스탄을 점령하자 약 백만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유럽으로 가기 위하여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 그런데 유럽연합(EU)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받지 않겠다고 하였고 "그리스는 48km국경, 터키는 87km 국경, 헝가리, 폴란드 모두 국경을 쌓았다. 유럽은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커다란 비극을 경험했다. 처칠이 2차 세계대전 직후 취리히 대학에서 '1,2차 세계대전에서 수백만명의 젊은이가 죽었다' 며 '우리가 이 길을 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미합중국처럼 하나가 되자'고 연설했다. 그의 연설에 감동을 받은 유럽 국가들이 쉥겐 조약(Schengen Agreement)을 맺었다. 국경을 없애고 그렇게 수십년을 지내 왔는데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온다 하니 유럽이 국경을 쌓기 시작했다. 불과 2015년에 백 수십 만명의 난민을 받아 관대한 나라라고 유럽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유럽이 그동안 무슨일이 있기에 난민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장벽을 쌓게 되었을까?"
유 교수는 유럽 학자들과 정치가들이 내놓고 있는 유럽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인용했다.
"중동 역사학자인 버나드 루이스(Bernard Lewis)는 2004년 독일신문 벨트(Die Welt)와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21세기 말에는 유럽의 인구는 무슬림이 다수가 될 것이다. 유럽은 서부 아랍의 일부가 될 것이다.” 라고 했다."
"1990년 영국에 110만명이던 무슬림 인구가 지금은 약 600만명이 되었다. 영국에 무슬림 국회의원이 18명, 전 재무부장관 사지드 자비드(Sajid Javid),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수반 훔자 유사프(Humza Yousaf),런던 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이 무슬림이다.사디크 칸이 런던시장에 당선했을 때, 영국의 5개 대도시의 2층 빨간 버스 640대에 '알라에게 영광을(Subhan Allah)'광고판이 돌았다. 영국 시장이 무슬림이 되었으니, 알라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메시지였다."
"데이빗 콜먼(옥스포드 연구소 소장, 통계학자)은 '2050년이 되면 영국의 백인은 소수민족이 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현재 추세의 내포된 인종적 변화는 영국 사회에서 적어도 천년 동안 전례 없었던 주요하고, 예상치 못한,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일 것이다' 라고 하였다."
"프랑스 이슬람 인구는 1952년 50만명에서 2014년 650만명(프랑스 총인구 6,600만명)으로, 프랑스 전체 인구의 10%가 무슬림이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무슬림을 위한 공략을 내 놓는다. 2012년 당선되었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무슬림 불법 이민자 50만 명에게 거주 비자를 주겠다고 약속했고, 프랑스 국적 없는 무슬림에게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공약을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때 무슬림의 97%가 프랑수아 올랑드를 선택하였다.
노르웨이의 경우 2010년에 73%가 백인이었는데 2015년에 68%로 감소했으며 오슬로 시민 7명 중에 한 명이 무슬림이며 신생아의 40%가 외국인이며, 신생아 남자의 가장 많은 이름은 무함마드 계열이다. 노르웨이 통계청은 2050년대가 되면 무슬림이 노르웨이 인구의 다수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덴마크 일간지 질란드 포스텐(Jyllands-Posten)이 무함마드의 터번 위에 시한폭탄이 그려져 있는 만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전 세계 무슬림이 들고 일어났다. 그 만화 하나 때문에 무슬림들은 레고(LEGO)를 사지 않고 덴마크 대사관 테러가 일어났고 관광객이 살해당했다. 덴마크 인구의 5%를 차지하는 무슬림 인구가 복지 지출의 40%를 차지하고 코펜하겐의 모든 범죄의 70%를 일으킨다. 프랑스에서 테러가 많이 일어나자 그 만화를 그대로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주간지에 실었다. 그로인하여 무슬림 원리주의자 2명이 그 사진을 실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자동소총을 가지고 들어가서 12명을 살해했다.
덴마크의 국회의원 모덴 메세츠미츠(Morten Messerschmidt)는 '3-40년 안에 유럽의 대다수는 무슬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럽 각국의 다문화주의 실패 선언
유럽의 정치지도자들은 다문화는 실패했다고 공언하였다.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2010년 10월에 “다문화 사회를 건설해 공존하자는 접근법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선언하였다.
프랑스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은 2011년 2월 10일에 ‘프랑스식 이슬람’이 아닌 ‘프랑스 안에서의 이슬람’은 반대한다고 선포하였다.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총리는 2011년 2월 5일 독일 뮌헨의 국제안보회의 연설에서 “실패한 정책(다문화주의)을 접을 시간이 됐다”고 선언하였다. 스위스 베른대의 크리스티앙 요프케(Christian Joppke) 교수는 “적어도 유럽에서는 이슬람교도들 때문에 다문화주의가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다문화 실패를 선언하자 영국의 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의 칼럼이스트 레오 미킨스트리(Leo McKinstry)는 유럽에서의 다문화 실패 원인을 4가지로 꼽았다. 1. 이슬람 테러리즘 2. 무슬림에 의한 성폭력, 3. 폭력적인 범죄, 4. 마약이다. 그 외에도 5. 출입 금지 구역(No-Go- Zone)의 형성, 6 영국의 브렉시트, 7. 여성 할례, 8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 9 일부다처제의 실행, 10. 극우주의 부상 등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1) 테러의 위험
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무슬림에 의한 테러 1990년 343명 (10건), 2010년대 8,353명(27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슬람의 테러는 그들의 교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란에 의하면 구원 받는 방법은 네 가지이다.
첫번째, 알라의 선택, 두번째, 선행, 무슬림들은 오른쪽에 선한 일을 기록하는 천사, 왼쪽에 악한 일을 기록하는 천사가 있다고 믿는다, 세번째, 카바 신전 순례, 네번째는 지하드 즉 알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알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천국에 간다는 교리 때문에 이들은 테러를 자행한다. 이를 교리화 시킨 사람은 이슬람 형제단 출신이며 지하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싸이드 쿠툽(Sayyid Qutb)이다.
무슬림 인구 밀도 ⭡ 테러 위험도 ⭡
2016년 퓨리서치의 <무슬림 인구 밀도 지도>와 영국에서 발표한 <테러 위험 지도>를 비교해 보면, 무슬림 인구 수가 많은 곳에 테러가 많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슬림이 많은 지역에 테러가 많이 일어난다는 의미다.
반면, 무슬림을 받아들이지 않은 동유럽 국가들은 테러가 없었다. 동유럽은 13세기부터 비셰그라드 그룹(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이 동맹을 맺었다. 이들은 15세기에 오스만 터키로부터 2백년 동안 지배를 받으면서 이슬람을 경험했기 때문에 무슬림을 철저히 막았다. 한 예로, 2015년 유럽 연합에서 각 국에 난민을 할당했는데, 그때 헝가리에서는 반소로스 법안(헝가리 반난민법, '스톱 소로스'Stop Soros, 헝가리 출신 미국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난민을 위해 헝가리에 종합 대학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대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86% 빅토르 오르반 총리에 의해 통과된다. 반소로스 법안에 따르면, ‘무슬림을 도와주는 자는 징역에 처하며 난민을 도운 자는 1년 징역’에 처하게 된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고 나서 빅토르 오르반(헝가리 총리)는 ‘무슬림은 생명을 위협을 피해서 온 사람이 아니라 침략자’라는 발언을 하게 된다.
2) 무슬림에 의한 성폭행
“난민들이 많이 들어왔던 2015년 12월 31일 독일 쾰른역 광장 앞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 1월 1일, 퀼른 경찰청장이 지난 밤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갔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상하다. 문제가 없이 잘 지나갔는데 왜 그 말을 했을까? 12월 31일, 쾰른 역에서 1,527건의 범죄가 일어났는데 그 가운데 529건이 성폭행이었다. 용의자 153명이 잡혔는데 4명을 제외하고는 불법체류자와 난민들, 피해자는 16-20세 소녀들이었다.
이런 얘기 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 타하루시(이집트의 집단 성폭력)라는 문화가 있다. 이집트에서 사역할 때 제가 태권도 사범을 했다.이집트에 태권도하는 사람들이 30만 명이다. 타하루시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 많은 여성들이 태권도를 배운다. 타하루시라는 문화가 있는데 연말에 쾰른 광장에서 일어난 것이다. 조사해보니 쾰른 광장만이 아니었다, 독일 전역에서 일어났다.
영국 로더럼 시의 그루밍 범죄, 가해자 90% 파키스탄 무슬림이었다. “몇년 전에 Easy Meat이라는 책이 나왔다. ‘쉬운 먹이감’이란 말이다. 로더럼(Rotherham) 시 인구 25만 명(백인 92%, 파키스탄 3%) 중 가해자의 90% 이상이 파키스탄 무슬림이고 피해자 90% 이상이 13-15세의 백인소녀이다. 영국에서는 이제 결혼식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동거하다가 헤어지고, 그럼 아이들을 사회복지 시설에서 맡는다. 이렇게 자란 여학생들이 무슬림에 의한 그루밍(grooming) 범죄의 대상이 되곤한다. 이 책에 의하면 영국 백인 피해자 소녀의 숫자가 30-50만 명에 이른다.”
3) 폭력적인 범죄
프랑스 이슬람 인구는 10%인데 평균 감옥의 50%가 무슬림, 이탈리아 무슬림 인구는 2%인데 평균 30%가 무슬림, 영국 캠브리지 주교도소 40% 무슬림, 영국 벨마쉬 주교도소 35% 무슬림이다.
1991년에는 영국 교도소에 무슬림이 1,957명 수감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3년에는 무슬림 수감자가 11,683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22년 만에 596%증가한 것이다. 특히 무슬림들은 감옥에서 서로의 동질성으로 인한 형제애와 이슬람 신앙을 굳게 다지며 매주 금요일마다 이슬람 예배에 참석하여 꾸란을 배우고 설교를 들으며 이슬람원리주의에 심취하고 있다. 수감자들은 이미 살인과 폭력에 익숙한 사람들이기에 미래의 이슬람 과격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본다.
4) 마약
런던의 타워 햄릿(Tower Hamlets)의 자치구 경찰발표에 따르면 마약관련 혐의를 받은 사람의 50%가 빙글라데시 젊은이들이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대마초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은 마약복용으로 인한 범죄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흑인과 소수민족이 전체 수감자의 42%에 이른다.
5) 출입금지 지역 증가
타워 햄릿(Tower Hamlets)은 서울의 영등포 만한 큰 지역인데 여기는 영국의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곳에 가면 ‘여기를 지나지 말라, 우리가 도와줄 수 없다’는 경고가 써 있다. 이런 곳을 출입금지 지역(No-Go Zone)이라고 한다. 영국의 여성 모델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이 지역을 지나가다가 얼굴에 테러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유럽에는 많은 샤리아 지역(Shariah Controled Zone)이 존재한다.이슬람 법에 의해 통치되는 지역이란 뜻이다.
6) 영국의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브렉시트(Brexit)는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 이슬람 때문이었다. 브렉시트를 주도한 영국 독립당 대표 나이젤 패라지(Nigel Farage) 공식적인 슬러건이 '무슬림들이 온다'(Muslims are comming)였다. 유럽연합에서 무슬림 난민들을 할당제로 받아야 하기에 영국국민들은 무슬림 난민을 받지 않으려고 유럽 연합을 떠나는 투표에 찬성하였다.
7) 여성 할례
이슬람에서 여성들에게 할레를 실행한다. 영국에서 1985년 법으로 금지했으나 10년 동안 영국에서 무슬림 여성 17만 명에게 실행됐다. 암스텔담 자유대학교(Free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할례는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슬람사회에서 당연시 되고 있다.
벨기에 국회의 엔트워즈 상원의원은 벨기에에서 여상할례를 금지시키기 위하여 노력했으나 살해위협을 받고 중단하였다. 유니세프에 의하면 전 세계 1억 2천 5백만 명의 소녀들과 여성들이 이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다.
8)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
이탈리아에서 단테의 신곡은 더 이상 공부하지 않는다. 신곡 지옥편 28장 9번째 지옥 구덩이에서 고통 받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동생 테오 반 고흐(Theo van Gogh)의 5대 증손자는 영화 감독인데 이슬람 여성들이 학대당하는 현실을 영화로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꾸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살해당하였다.
9) 일부다처제 실행
꾸란 4장 3절은 무슬림들에게 일부다처제를 허용(무슬림의 5-10% 시행)한다. 영국에 이슬람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서 영국정부는 무슬림 이민자들의 일부다처를 인권차원에서 받아들이며, 한 남편에게 부인이 추가로 있는 경우에 혜택을 주는 법안을 마련했다. 2008년 2월 연금공단(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에서는 일부일처 외의 결혼을 승인하는 지침서를 만들었다. 프랑스에서도 수만 가구가 일부 다처제 실행하고 있다.
10) 극우주의의 부상
영국 국민당(BNF), 프랑스 국민전선(Front National), 독일 대안정당(AfD), 이탈리아 극우동맹(NcS), 헝가리 청년민주연맹(FIDESZ), 스웨덴 신민주당Ny Demokrati), 페기다(FEGIDA) 운동, 영국수호동맹(EDL)은 이슬람을 반대하며 이슬람 사원을 공격하고 이슬람 여성 신도의 히잡(머리를 가리는 이슬람 전통 의상)을 벗기고 욕설을 퍼붓는 반(反)이슬람주의 범죄가 평소보다 15배 증가했다.
그 결과로 유럽인들이 유럽을 떠나고 있다. 독일에서는 2001년에 109,500명, 2005년에 144,800명이 자신의 조국인 독일을 떠나서 캐나다, 호주 등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갔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독일에서는 “독일이여 안녕!”(Goodbye Deutschland)라는 TV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독일에 무슬림 이민자들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프랑스에서는 북부아프리카에서 온 무슬림들로 인하여 프랑스를 떠나는 유대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소말리아 출신으로서 네덜란드의 국회의원이었던 이얀 하르시(Ayaan Hirsi Ali)는 무슬림이었으나 이슬람 종교를 떠났다. 그녀는 “네덜란드는 예술의 국가다. 그러나 곧 네덜란드 인구의 60%는 이민자들로 채워질 것이며, 네덜란드의 문화는 파괴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많은 무슬림 인구로 인하여 미술관을 세울 것인가? 모스크를 세울 것인가? 투표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아랍에 유명한 아라비아 상인과 낙타 우화가 있다. 상인이 텐트안에 있는데 낙타가 춥다고 발 하나만 넣게 해달라고 해서 나중엔 낙타가 텐트 안에 들어가 앉아버리고 상인을 내쫒아버리는 이야기다. 그와 같은 일이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 이슬람의 성장>
이어서 유해석 교수는 미국 이슬람 성장으로 초점을 옮겼다. 그는 미국 이슬람의 성장 원인으로 이민, 다산, 개종을 꼽았다. 그는 “현재 미국 전역에 600만에서 800만 명의 무슬림이 살고 있다”며 “뉴욕 인구 약 10%가 무슬림이다”라며, 미국인의 출생률(1.13%)에 비해, 무슬림의 출생률이 6.39%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미국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이유로, 1. 이슬람은 공격적으로 전파 2.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리 3. 공동체에 속하고 싶은 욕구 4. 흑인들이 노예 제도에 대한 원한 5. 1876년부터 1965년까지 짐 크로우법으로 흑백 분리정책 6. 도시의 가난한 흑인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기독교 7. 수피즘- 물질주의 과학주의에 대한 회의와 영적인 갈망을 꼽았다.
그는 미국 교회 수와 모스크 수를 비교하면서, 2020년 32만이던 교회가 2022년 30만으로 줄어든데 비해 오히려 모스크는 2000년 1209개에서 2022년 사이 3,456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유해석 교수는 이슬람 증가에 대해, 1)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2) 이슬람에 대한 지식을 지녀야 한다 3) 기독교 교리를 가르쳐야 한다 4)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 5) 선교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1)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과 그분이 알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왜 30만 군대가 유럽을 침공하기 위해 오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는가?
마틴 루터의 고민이었다. 연구하던 마틴 루터가 결론을 내린다.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고 우상숭배하면 바벨론과 팔레스타인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씀으로 돌아왔을 때 회복시켜 주신다.
기독교의 타락이 이슬람을 불렀다. 왜 비잔틴 제국이 이슬람 군대에 의하여 멸망했을까? 많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은 교회의 분열이다. 교회가 싸우는 것보다 더 잘못된 게 없다. 동서로마가 분열된 이유는 제3차 톨레도 공의회(Toledo 공의회, 589년)에서 나온 표현 ‘성령은 성부에게서 나오지만 성부에게서도 나온다’(필리오케 Filioque)에 대한 견해차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동로마는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교리적 차이 외에, 사순절에 치즈, 버터, 우유를 먹어도 되는가에 대한 견해 차이, 성직자의 결혼 허용(서로마는 성직자의 결혼을 금지했지만, 동로마는 상위층만 제외하고 허용했다. 그러나 서로마는 자료에 따르면 사제들의 30%가 사창가를 가고 첩이 있었다), 수염을 깎아야 하는가 같은 전혀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로 싸웠다.
콘스탄티노플 11세가 원조를 요청할 때 서로마 교황은 황제가 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면 지원군를 보내주겠다. 비잔틴 제국 마지막 제상 루카스가 '빨간 모자를 쓴 추기경 앞에 무릎을 꿇느니 차라리 술탄의 터번을 보기를 원하노라' 는 말로서 비잔틴 제국은 이슬람 제국 안에 편입되었다. 그 동안 이슬람 세력을 막아 온 것이 콘스탄티노플이다. 그러나 콘스탄티노플이 점령 당하자 서로마 제국은 이슬람의 위험에 노출되었다. 따라서 이슬람의 문제는 교회의 문제라는 것이 종교 개혁자들의 견해이다.”
2) 이슬람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꾸란의 14%가 구약의 내용, 8%가 신약의 내용이다. 꾸란에는 예수님에 대하여 97번 나오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따라서 이슬람은 타종교가 아니라 기독교 이단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이슬람에 대하여 처음 연구하였던 학자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살았던 조직신학자 요한네스(Johannes)였다. 그는 무함마드(Muhammad, 570-632)가 죽은 지 약 20년 후에 태어났다.
만수르(Mansour)의 명문가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이슬람군주 무아위야 1세(Muawiyah Ⅰ)아래에서 재무부장관을 지냈다. 무아위야 1세의 뒤를 이은 왕이 기독교에 적대적인 정책을 펴자,
요한네스는 예루살렘 근처의 마르사바(Mar Saba)수도원에 은신하였다. 그는 자신의 신학적 저술인 『지식의 근원』“제 2부 이단에 관하여” 에서 이슬람을 이단으로 간주하였다.그 이유는 “무함마드가 이단이었던 아리우스파 수도사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이슬람이 시작되었으며, 꾸란에서 예수님은 비록 알라의 말씀이며, 영으로 언급되지만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기 때문에 이단이다”
존 칼빈은 요한일서 4: 2,3절 주석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것을 부정하는 무함마드는 배교자요 이슬람은 기독교 이단이다’라고 썼다.
3)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
한국에서 불교의 신앙 전승률은 97%이다. 그러나 개신교의 신앙 전승률은 아버지 혼자 믿으면 57%, 어머니 혼자 믿으면 70%에 불과하다. 2013년 한미준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기독청년 84.5%가(중학교 이전에 65.1%, 중학교 이후에 19.4%) 부모로부터 신앙이 전승되었다. 이국 땅에서 살면서 자녀에게 줄 가장 중요한 유산은 신앙이다. 유럽이 이슬람화 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4) 선교해야 한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이슬람권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슬람권에 신계몽주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을 떠나고 있다. 미국의 연구기관 갤럽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인구의 5%가 이슬람을 떠났고, 2016년 이집트 인구의 12.5%, 모로코 인구의 15%가 이슬람을 떠났다, 그리고 2000년-2013년 약 800만 명의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했다. 이들이 개종하는 이유는 첫째, 선교사들과 기독교인들의 헌신적인 삶에 감동, 둘째, 꿈이나 병 고침 등의 과학적 역사, 셋째, 이슬람에 대한 회의 때문이다. 이슬람을 떠나고 있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
유럽 이슬람성장이 교회에 주는 교훈에 대하여 강의한 유 교수는 다음과은 말로 강의를 마무리지었다. 역사속에서 기독교가 발전하고 융성했던 곳들이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기독교가 종교적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골고다 산상의 십자가를 자신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킬 때, 이슬람이 몰려왔고 그에 대항할 만한 능력을 상실한 채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는 그 주권을 이슬람에게 내어주고 말았다. 한국기독교는 초대교회의 원시적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므로 어디에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는 요한계시록 2장 5절의 성경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유해석 교수는 1990년부터 오엠국제선교회 소속과 예장 합동(GMS) 파송 선교사로 이집트 빈민가에서 선교했으며, 1997년 이슬람 선교 전문단체인 FIM국제선교회를 발족시키고 본부를 영국에 개설해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역해 왔다. 현재는 이슬람선교 전문단체인 FIM국제선교회 대표와 총신대학교선교대학원 주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웨일즈대학교 신학·이슬람학부에서 철학석사 학위(M.Phil)를 받고, 철학박사(Ph.D) 수학 후 칼빈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받았다. 유해석 교수는 최근에 CTS기독교TV에서 방송된 "이슬람 특강" 30여편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조회를 기록하면서 한국교회와 이슬람 선교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