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한동경교회가 주관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에이랩아카데미가 주최한 성경적 성가치관 프로그램 ‘어나더레벨’이 최근 사흘간 요한동경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및 양육자를 상대로 성경적 성가치관 및 구체적인 실천방법교육이 연령에 맞게 진행됐다.
2018년부터 햇수로 7년간 성경적 성교육 강사 2000여 명을 배출한 에이랩아카데미는 서울, 경기, 충청, 경남, 경북, 전라 등 전국 12개 지부를 통해 교회·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지에서 활발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 제1지부 총 770회, 광주지부 487회 등 각 지부의 출강기록을 비춰볼 때 공교육 현장까지도 ‘어나더레벨’이 폭 넓게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나더레벨’은 국내 및 해외지역에서 연령대별 대상별로 진행되는 성경적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도 베트남을 기점으로 밀라노, 런던, 웨일즈, 광저우, 프랑크푸르트, 오버라이펜베르그, 람슈타인, 프놈펜, 필리핀, 베트남, 이스라엘 등 해외 각지에서 매년마다 김지연 대표와 에이랩 아카데미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위 세미나 주강사인 김지연 대표는 “요한동경교회는 일본 한인교회 중 가장 큰 교회이고 지역사회 및 일본 한인 사회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열도에 정통 기독교 성교육이 정착되도록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줬다. 특별히 청소년 및 교사들을 중심으로 귀한 세미나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에이랩아카데미 선교회의 어나더레벨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어하는 성도들의 연락에 모두 일일이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성경적 성교육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지켜내고 있는 에이랩 성교육이 한인 사회를 파이프라인으로 하여 전 세계에 효율적으로 잘 전달되도록 더욱 기도해 달라”고 전해왔다.
어나더레벨 세미나에 참석한 한 성도는 “이런 기회가 자주 일본에서 생기면 좋겠다. 너무나 필요한 세미나였다. 지금에야 알게 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성도들이 함께하도록 향후 추가적인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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