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총은 “목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3대 세습 독재체제를 이롭게 하는 친북적 행태를 일삼는 최재영 목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아울러 소속 교단이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권위와 품위를 손상시킨 최 목사를 당장 파면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최재영 목사는 당사자의 허락 없는 불법 촬영과, 허락 없는 불법 유포로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했으며 또한 “. 한국기자협회 ‘언론윤리헌장’ 3항은 ‘인권을 존중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하였으며, 세부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보도할 가치가 있는 정보를 취재하고 전달할 경우에도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한다. 합법적으로 획득한 정보라도 이를 보도할 때는 윤리적 정당성을 갖춰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 목사가 친북적 행보를 보여왔다고 지적한 수기총은 “이번 최재영의 김건희 여사 접견 영상 폭로는 단순 몰카공작이 아니라 4.10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정부를 큰 곤경에 빠뜨리려는 대남공작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거나 국민을 선동하여 본질을 왜곡시켜,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이 있다면 철저하게 각성하여야 할 것이며, 수기총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수기총은 △최재영 목사는 선량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사회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하여 1천만 성도와 한국교회 앞에 부복사죄하라 △어느 개인이나 정당이나 단체든지,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는 기회로 악용하지 말라 △최재영 목사 소속 교단은 최 목사를 속히 제명하고 출교하라고 요구했다.
최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 남가주노회 소속으로, 미국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박사, 미주 장신대학교 대학원, 미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의 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