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위원장 이용원 감독)이 기감 미자립교회 성장을 위한 정책자료집인 ‘교회개척과 성장을 돕는 개척레시피 4’를 발간했다고 최근 교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이 책은 ▲선교-전도 중심교회 ▲사역 중심교회 ▲어린이-청소년 교회 ▲청년 교회 ▲문화 중심교회 ▲농어촌 교회 ▲공유 교회로 분류해 개척 사례를 소개한다.
이 책에 따르면, 기감은 연말 경상비 결산액 4000만원 미만 교회를 미자립교회로 구분하며 교단 소속 전체 교회6271개의 46%(2908개)를 차지한다.
기감은 미자립교회의 임차료 납부 등 재정 문제를 해소하고자 교단 차원에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미자립교회에 한해 이중직 목회를 부분허용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4회 기감총회 입법의회에선 한 예배당에서 여러 교회가 시간대를 달리해 주일예배를 드리는 개념의 ‘공유교회’도 결의됐다.
기감 선교국 위원장 이용원 감독은 “금번에 발간된 책에도 귀하고 값진 개척 사례들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매를 맺은 구체적인 사역 자료들이 담겨있다”며 “목사 10분의 글에는 수년간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인내하며, 밤새워 기도하고 때로 눈물을 흘렸던 때 빚어진 간증들과 사역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했다.
이어 “개척레시피 4를 통해 목회적인 아이디어를 얻으며, 목회에 임하는 목회자의 태도와 기본기를 더욱 새롭게 정립하는 유익을 얻게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