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선 세기총 미동북부회장 임명장 수여식과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그리고 신년축하음악회가 있었으며 세기총 임원과 미국 한인 사회 지도자 및 정·재계 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저지기도에선 김태수 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신년사, 김동권 목사(뉴저지교협 회장)의 대표기도, 박성철 목사(미동북부수석부회장 내정자)의 성경봉독, 뉴저지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신년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올해는 4월 10일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등 의미 있는 해”라면서 “한국교회가 사명을 다한 결과를 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교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거룩하고 행복한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며, 이웃에게 칭찬받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고 “또 새해에는 예배와 기도와 영성이 회복되고,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되며 국제적으로는 위험이 사라지며 재앙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면서 “세기총은 미약하지만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작은 힘과 용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을 전한 황의춘 목사는 “사람은 꿈을 갖고 살며 특히 연초에는 꿈을 다지며 마음에 소원을 둔다”면서 “나라와 민족에게도 꿈이 있으며 우리 민족의 꿈인 통일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홍인석 목사 인도로 드린 특별기도에는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야교회)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가 ‘미주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한반도 세계 평화를 위해’, 구성모 목사(세기총 정책연구원장)가 ‘2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장다니엘 목사(Grace Church Stamford)가 ‘다음세대와 6.25 참전용사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또 정명호 총영사(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나성균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태규 목사(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준비위원장 김태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박희소 목사(세기총 명예회장, 미기총 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또 박태규 목사는 “한국의 4월 총선을 위해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며 투표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투표해야 한다”면서 “한국을 위해 세기총과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함께 기도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만찬과 교제의 시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와 준비위원장 김태수 목사 사회로 전희수 목사(공동회장, 글로벌여목연 회장)가 만찬기도를 했으며, 케이크 커팅,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의 축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아드리안리 뉴저지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전기현 대표회장이 6.25 참전용사 2명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했으며, 17살 나이에 카투사로 참전했던 하세종 용사가 소감을 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세기총 미동북부지회 회장단 임명식에선 김태수 목사를 미동북부지회 회장으로, 박성철 목사를 미동북부지회 수석부회장에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태수 목사는 세기총 공동회장으로 현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저지지부 상임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대뉴욕지회 부회장, 아펜젤러신학대학교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뉴저지청암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어 뉴저지사모합창단의 축가와 이철윤 감독(KMC미주자치연회)의 격려사,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은퇴), 김종국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황경일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복기도로 3부 순서를 마쳤다.
지현희 사모(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축하음악회는 성음크로마연주단(비바람이 갈 길을 막아도), 뉴저지남성합창단(오 예수님 내 맘에 임하소서‧본향을 향하여), 송은별의 솔로(You Raise Me Up), 서대원의 솔로(The Prayer), 송은별‧서대원의 듀엣(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성욱의 솔로(Nassun Dorma), 김현주‧김올리비아‧김재민의 피나오 트리오(Lieder Ohne Worte No30. Op.62‧오 신실하신 주/만왕의 왕 내 주께서), 송은별‧서대원‧김성욱의 앙상블(O Sole Mio) 등이 연주된 후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치하 및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75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