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목사 고별 설교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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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일보 기자

고별 설교를 전하는 김승희 목사
미국 타코마 순복음 큰빛교회를 개척해 19년 동안 목회하다 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지교회 목회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김승희 목사가 지난 21일(현지 시간) 주일예배를 통해 고별 설교를 전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14:4-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승희 목사는 오직 구원의 길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음을 강조하면서, 삶이 마치고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키자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우리 인생은 결국 아버지의 집으로 향하는 여정인데, 하나님의 나라로 갈 수 있는 오직 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며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는 진리와 생명 역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진리를 찾기 위해 다른 종교나 철학, 교양을 구하더라도 모두 상대적인 진리일 뿐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는 길은 오직 예수님이다"라며 "인간 존재의 근원과 존재의 이유, 존재의 미래까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타코마 순복음큰빛교회 모든 성도들이 생명과 진리의 빛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우리의 모든 삶을 주님께 의탁하길 바란다"며 "영적인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기도하는 공동체, 나눔의 공동체,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예수님의 신부된 공동체가 되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늘 누리게 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타코마 순복음 큰빛교회가 세워지고, 부족한 종을 사용하셔서 지금까지 아름다운 공동체로 빚어가심에 감사드린다"며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이루며 앞으로도 많인 이들을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진리와 생명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소원했다.

한편 김승희 목사는 한국으로 귀국해 오산리기도원에서 전임 강사로 사역하다 부임지가 결정되는대로 사역지로 이동해 목회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