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시화운동본부, 신임 대표본부장에 김병옥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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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27일 제23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김병옥 대표본부장이 성시화 기를 흔들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구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최영태 목사)가 지난 27일 대구 서현교회 교육관 10층 예배실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부본부장이었던 김병옥 목사(한세영광교회)를 대표본부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선 김병옥 목사의 인도로 엄기정 장로(대구경북홀리클럽 대표회장)의 기도, 테너 이윤석 성악가의 특송에 이어 증경 대표본부장 김일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 사역을 통해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시민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하고 거룩한 도시로 변화되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부본부장 오승훈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 박태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총회를 열어 김병옥 목사를 새 대표본부장으로, 이상일 목사를 상임본부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제23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신임 대표본부장 김병옥 목사는 “대구는 선교 초기 한국의 예루살렘으로 불리울 정도로 복음의 영향력이 컸던 도시”라며 “성시화운동 사역을 통해 대구의 교회들마다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면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병일 목사는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동교구협의회장 최영훈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1999년 5월 19일 대구지검 검사장실에서 전용태 검사장(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와 박태동 목사가 만나서 대구 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해 손을 맞잡고 기도한 후 시작됐다.

매주 수요일 아침 대구성시화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갖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 포럼, 성시화연합예배 등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