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교회(담임목사 복기훈)가 최근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신대는 교회와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신앙적 목표 달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사직동교회는 예장고신 교단 소속으로 신실한 예배자, 무장된 예수제자, 헌신된 사명자라는 3대 목회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직동교회는 구성원들의 영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도 교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의 일환이라고 한다.
사직동교회 복기훈 목사는 “고신대학교의 구성원들의 헌신을 보며 교회에서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고신대학교의 새로운 출발과 성장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교회에서도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 또한 “고신대학교를 향한 교회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며 신앙인을 키워내는 교육기관으로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사는 신실한 제자들을 양성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고신대는 “사직동교회의 헌신적인 기부와 협력은 신앙과 교육이 상호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두 기관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신앙과 교육의 힘을 합쳐 기독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길을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