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교를 한 지용수 목사(창원 양곡교회 원로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네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미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수 있을까"라면서 "마음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면 된다.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지 목사는 "사랑하면 좋은 것만 보인다. 그리고 허물을 덮어줄수 있다"라면서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사랑하시고 여러분들도 목사님을 사랑하고 기도해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영생장로교회 안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쁨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한 민종기 목사는 "김재연 목사님을 생각할 때 70세를 넘으셔서 목회를 계속 하시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다시 목회의 현장에 부르신 것은, 지역 사회에 풍성한 사랑과 지도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하나님께서 김 목사님을 통해 걸출한 지도자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를 한 엄규서 목사는 "주의 일을 함께 섬기면 못마땅한 것이 많을 수 있다. 그리고 흉한 모습을 볼수 있다"라면서 "좋은 것만을 볼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으로 축사를 한 전모세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일꾼을 찾으시는데, 김재연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귀한 일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김 목사님은 복음의 열정이 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는다. 우리 목사님과 온 성도님들이 마음과 힘을 다해서 영적 공동체를 만들어가시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한 김재연 목사는 "오늘 격려해주신 여러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영생교회를 지키고 헌신하신 귀한 장로님들이 계신다"라면서 "그리고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에 헌신하신 귀한 성도님들이 계신데 이 분들에게 여러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하면서 '나를 지으신 이는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간증을 이어갔다.
감사예배에서는 사회에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 원로 목사), 기도에 최영봉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성경봉독에 김성구 목사(하나교회 담임), 축주에 나민주 목사(복음주의 장로회 증경총회장), 축도에 정시우 목사(미국장로교(PCUSA) 증경총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