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예배하는교회(담임 설호진 목사) 성도 일동이 ‘예배하는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의 이동환 출교 판결을 적극 찬성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교회 담임인 설호진 목사는 지난 8일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로부터 출교 판결을 받은 이동환 목사를 동성애 찬성 및 동조 행위로 심사위원회에 고발한 7인 중 한 명이다.
이들의 고발 이유는 이동환 목사가 지난 2019년 인천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혐의로 지난 2020년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로부터 받은 정직 2년 동안에도, 반성 없이 동성애 지지 활동을 계속 벌였다는 것이다.
예배하는교회 성도 일동은 “현재 이동환 및 지지하는 단체와 사람들은 이번 재판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연회 심사위와 재판위, 그리고 성경과 장정을 비판하는 언론을 통해 거짓 프레임으로 공격하지만, 본 재판의 본질은 이동환 씨가 2년 정직을 받은 후에도 회개나 반성의 자세 없이 여전히 감리교회 목회자로 성경과 장정을 위배하여 동성애를 찬성했고, 경기연회 심사위와 재판위는 성경과 장정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하였기에 본 재판의 판결에 적극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더 이상 거짓된 언론 플레이로 감리교회와 경기연회 심사위와 재판위를 공격하지 말라. 본 재판은 교회법에 따라 철저하게 성경과 장정을 우선시하고 재판 중 하자가 발생했지만, 공정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하자를 치유한 후 판결됐다”고 했다.
이들은 “오히려 피고소인 측은 재판 시작부터 끝난 지금까지도 일관되게 무례하며 공격적인 자세로 성경과 장정, 심사위와 재판위를 무시하며 공격하고 있다”며 “이것은 결코 교회를 사랑하며 덕을 세우려는 건강한 비판이 아닌 교회를 모함 및 악선전과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성경과 감리교회의 장정을 따르기로 선언한 감리교회 목회자라면, 적법한 절차와 재판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억울함과 신앙을 고백하고 더 이상 비겁하게 자신의 죄를 언론을 통해 세상 이슈로 합리화하는 악한 행위를 금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둘째, 이동환과 함께 동조하며 지지하는 감리교회 안에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은 더 이상 감리교회를 더럽히지 말고 이동환과 함께 감리교회를 떠나달라”며 “성경과 감리교회, 그리고 교리와장정은 동성애자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적이 없고, 동성애는 죄고 따라서 동성애자도 십자가로 회개하여 변화 받아야 할 죄인이라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시대가 변한다고 논의하며 토론해야 할 문제가 아닌 성경의 진리로 이를 믿어야만 한다”며 “하지만 퀴어성경과 퀴어신학을 따르는 자들은 꼭 동성애자들을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됐다며 성경을 왜곡하며 퀴어 예수, 퀴브리엘 등 성경에도 없는 젠더 관점으로 성경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감리교회를 나갈 생각이 없으시다면 성경과 교리와장정을 엄수해주고, 그렇지 않고 여전히 성경과 장정을 어기면서 감리교회에 남아 있다면 감리교회와 해당 연회, 지방회의 지도자와 임원들은 관련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성경과 장정에 따라 엄격히 치리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재판으로 감리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서 주 오실 날까지 영혼 구원의 증인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