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송원교회(담임목사 조경래)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햇반과 라면이 담긴 ‘사랑의 선물꾸러미’ 500상자(1,000만원 상당)를 장안구에 전달했다.
이날 장안구가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송원교회는 지난 2020년엔 라면 1,000상자·백미 300포, 2021년엔 치약 등 생필품 200상자, 2022년엔 햇반·라면 500상자 등 수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장안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여한 조경래 담임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교인들과 함께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으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송원교회 조경래 담임목사님과 교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