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한장총 등과 23일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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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가 과거 진행되던 모습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 환 목사, 이하 한장총)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2023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성민교회(담임 이성재 목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고려인교회목회자연합회(대표 돈드미트리 목사), 신성교회(담임 장봉림 목사) 청년부와 청소년부도 후원에 참여한다. 특별히 이날 VMS 자원봉사자 모집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한 17명의 일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섬길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는 20일 열두광주리명성교회에서는 ‘사랑의 성탄박스 만들기’가 진행되는데, 영양죽, 햄, 참치 등 4종 10개의 식료품과 목도리, 마스크, 해열제로 채워진 선물박스 700개를 만들 예정이다.

23일 행사는 천 환 목사의 성탄메시지, 김의식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의 선물 전달식, 돈드미트리 목사의 축복기도와 이성재 목사의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한교봉은 “낮은 자로 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추운 겨울 주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집집마다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고 한다”며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성탄박스 450개,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협동회에 250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교봉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매년 성탄절, 설날, 추석 등 명절마다 꾸준히 쪽방촌 2곳을 찾아 한국교회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