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태평교회(담임목사 김재곤)는 지난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4포(3500만 원 상당)를 전주시에 기부했다.
전주태평교회는 해마다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10㎏) 1004포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쌀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곤 전주태평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인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연말연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잊지 않고 귀한 나눔을 앞장서 실천해주시는 전주태평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