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8일 오전 프레이포유교회에서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샬롬나비는 올해 전국 소외계층 돕기를 실천해온 프레이포유교회와 함께 종로구 소재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프레이포유는 올해부터는 프레이포유 서울팀과 프레이포유 연합팀으로 나뉘어 사역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길거리 및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주거빈민층이 요청하는 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취사도구를 갖춘 가구가 많지 않은 종로구 소재 쪽방촌 특성상 이곳엔 쌀 대신 떡과 음료가 전달됐다. 프레이포유교회 봉사자들 및 샬롬나비 방문자들은 네 팀으로 나눠 팀마다 쪽방촌 가구들을 돌고 떡을 나누며 대화를 하면서 기도와 격려를 하는 등 주거빈민층을 위로했다. 아울러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눔에 앞서 종로구 소재 프레이포유 교회에선 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는 최혜숙 선교사(샬롬나비 구제위원장, 전 WEC국제선교회 한국본부 대표)의 사회, 영락교회 이은희 집사(덩키앤 트리 대표)의 기도에 이어 육호기 목사(GMS 원로선교사)가 ‘아둘람의 공동체’(삼상22:1-2)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설교했다. 이어 샬롬나비 사무총장 김윤태 박사(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선창으로 샬롬나비 행동강령도 제창됐다.
이후 프레이포유 교회 이미영 서울 지역 대표의 프레이포유 사역 소개 및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의 인사에 이어 이일호 목사(칼빈대 은퇴교수)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