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명예회장, 예장 개혁 총회장, 개신대학원대학교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조경대 원로목사(종암중앙교회)가 8일 오후 3시 39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되며,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조문이 가능다. 임종예배는 10일 오후 3시, 입관예배는 11일 오전 11시, 발인예배는 12일 오전 10시, 종암중앙교회 본당에서 종암중앙교회장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충북 음성군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이며 하관예배는 12일 오후 2시에 드린다.
유족으로는 이종현 사모와 사이에 장남 조성준, 차남 조성환(종암중앙교회 담임목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삼남 조성헌(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사남 조성범(알보젠코리아(주) 부장)을 두었다.
고인은 1936년 10월 15일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금오도)에서 출생했으며, 순천고등성경학교 졸업(1957년), 대구신학교 졸업(1961년), 총신대학교(58회 졸업, 1964년)를 졸업하고 1969년 10월 예장 합동 순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70년 11월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종암중앙교회를 개척 설립해 지난 2006년 은퇴할 때까지 담임목사로 목회하면서 3,000여 명 교회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예장 개혁 경기노회장(1981년), 총회장(1986년), 개혁신학연구원 전체 이사장(1984년), 개혁신학교 건축위원장(1991년), 개혁신학교 전체 이사장(1993년), 한국성경공회협의회 초대 총무(1993)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2002년)과 종암중앙학원(개신대학원대학교) 법인 이사장(2002년)을 역임했으며, 20007년 12월 종암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2011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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