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 의원실에 따르면 CITW 2023 컨퍼런스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400여 명의 언론,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IPAC 소속 일본, 대만, 필리핀의 전·현직 의원 및 호주·뉴질랜드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IPAC(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만든 의회 연합체다. 지 의원은 이번에 IPAC 공동의장 자격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지 의원은 CITW 2023 컨퍼런스에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고 한다. 지 의원은 북한 독재정권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모두 경험한 특이한 이력으로 청중의 관심을 모았다고.
또한, 지 의원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동아시아가 직면한 공통적 인권 위기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또한 함께 모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지난달 20일, 대만 정부의 초청으로 차이잉원 총통, 유시쿤 입법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비공개회담을 가졌다고 지 의원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