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 사단법인 우유배달)이 춘천시, B&I지식산업센터(이하 B&I)와 함께 1일부터 본격적인 우유배달을 시작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우유를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에 배달하면서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우유 안부 캠페인으로 시작했다가, 2006년 대상자 집 앞에 우유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고독사 예방 방지 차원에서 안부 확인까지 겸하게 됐다.
지난 10월 춘천시는 우유배달, B&I지식산업센터(이하 B&I)와 사업 추진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우유를 배달하고 발굴 및 우유가 쌓인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B&I지식산업센터는 우유 비용을 후원하고, 사단법인 우유배달 측은 우유 후원과 배달 우유가 쌓여 있는 대상자 확인을 수행한다.
우유배달은 협업사인 매일유업에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4일 직접 우유배달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