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학내서 유관순 열사 캐릭터 전시회 내달 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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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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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유관순연구소는 내달 1일까지 교내 베데스다공원에서 ‘유관순 캐릭터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80여 점의 유관순 캐릭터가 전시되고 있다.

유관순 캐릭터 전시회는 ‘2023 유관순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충청남도 소재 초·중·고, 대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 일반시민, 개인들이 공모해 ‘2023년 유관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공모전에서는 강보은 씨(20)가 ‘사라진 독립선언문을 찾아라!’, 이현화 씨(20)가 ‘왜멸도사 유관순’으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창의성, 작품성 및 완성도, 활용성 위주로 이뤄졌다.

백석대는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는 유관순 열사를 다양한 캐릭터로 제작하고 MZ세대인 대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과 자긍심을 다시 생각해보고, 느끼도록 돕고자 준비됐다”고 했다.

백석대 박종선 유관순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아카이빙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유관순 열사의 서사적 가치와 역사적 자긍심, K-컬처의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상징적 존재인 유관순 열사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유관순연구소는 유관순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유관순학회를 창립했다. 아울러 이 단체는 △충남권과 대전, 세종 지역 대학생 대상 ‘유관순학’ 강의 진행 △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상 ‘유관순학교’ 운영 △각종 학술대회 개최 및 다양한 연구 및 교육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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