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강신정 목사는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된 연유를 나눴다. 그는 "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하던 중 '왜 나입니까?'라고 하나님께 물었는데, '너는 감동을 주면 순종하잖니. 너가 입을 열면 돕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라는 응답을 주셨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면서 "젊은 사람들과 탄자니아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는데, 이중 내년 2월에 4명이 선교를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탄자니아의 4만평 땅을 허락하셔서 간호대학을 짓고 있고 내년에 학교를 지을 예정이다. 하나님께서 아프리카에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기 원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목사는 "1년에 1-2번 목회자세미나를 진행하면서 2025년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에도 아프리카선교대회를 위해 주마다 조직이 되어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아프리카 북쪽에 주로 무슬림들이 많은데 계속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탄자니아와 케냐에서 저지되지 않으면 무슬림들이 계속 내려오게 된다. 선교대회를 통해 복음이 북쪽으로 확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선교회는 2025년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탄자니아에서 10만명 전도축제를 기획하고 있어서 한국과 미국 교계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 186개의 현지교회를 세웠고 앞으로 3000개의 교회를 탄자니아(마피아섬, 잔지바르), 케냐, 우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세우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회건축에 5000달러(약 700만원)가 필요하다고 선교회는 전했다.
강신정 목사는 이번 미주 방문을 통해 주님의영광교회, 남가주새누리교회, 얼바인침례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