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새로운교회, 설립감사예배 드리고 새출발 알려

“평생 주님께 사로 잡혀서 쓰임받는 교인들 되길”

미국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새로운교회가 설립감사예배를 22일 오후 4시에 드렸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새로운교회가 설립감사예배를 22일(현지 시간) 오후 4시에 드렸다.

예배에서 박찬길 담임목사는 "21명의 성도들과 한 마음이 되어서 모든 것을 성령님께서 준비해주셨다. 코로나 이후에 교회를 얻기 어려웠었는데 이곳을 새롭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고 교회 이름을 새로운교회라고 지었다. 40일 동안 특별 새벽기도를 하고 전교인이 부흥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지금 설립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해서 영혼 구원에 전력을 다하고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실 것을 믿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사를 한 강순영 목사(JAMA 대표)는 "엘에이를 복음으로 뒤흔들 새로운교회가 출발하게 되어 축하드리고 이 교회를 통해 드러날 하나님의 계획이 기대된다. 안디옥교회 바나바가 생각이 났는데, 바나바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라면서 "박 목사님을 볼 때 늘 밝고 격려를 잘하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제자 훈련을 잘하는 분으로서 이곳을 통해 복음의 일꾼들이 많이 길러졌으면 한다. 새벽기도 뿐만 아니라 중보기도팀이 만들어져서 안디옥교회처럼 귀하게 쓰임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권오성 목사(인천큰빛교회)는 "이 교회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 말씀을 따라 가기를 바란다. 항상 진리 앞에 복종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영적으로 예수님이 신랑이라면 여러분은 신부이다. 그동안 주께서 주신 물질들을 사랑하는 주님께 다 돌렸듯이, 앞으로도 평생 주 앞에 쓰임받는 성도들이 다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교회에 기도가 꺼지면 모든 것이 꺼지는 것이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라면서 " 주님께 쓰임받는 것이 큰 축복인데 평생 주님께 잡혀서 쓰임받는 교인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박찬길 목사가 인도했으며, 지성은 목사(새생명교회)가 기도를, 김영헌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가 설교를, 강성도 목사(하나교회)가 축도를 했다.

박찬길 담임목사는 한국의 양화교회(10년), 샌프란시스코의 좋은교회(20년), LA생수의강교회(4년)에서 목회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