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동 주택가 이슬람사원 해결책은 무엇인가’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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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10월 17일 오후 2시 대구시내서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이 건축되고 있는 현재 모습. ©주최 측 제공

17일 오후 2시 대구 시내에서 ‘대현동 주택가 이슬람사원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대현동 이슬람사원대책 대구시 공동포럼’이 열린다. 대현동 이슬람사원대책 대구시 공동포럼이 주관하고, 인권윤리포럼, 바른인성시민운동, 대구투쟁본부, 한국품성계발협회, 이끎섬김공동체 외 다수 단체가 공동주최한다. 온라인으로 사전신청 하면 된다.(https://forms.gle/kHXJsbYmNCiyQvKr5) 문의는 이곳으로 하면 된다.(1566-6842, noncheon@gmail.com) 장소는 신청자에 한해 추후 공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대표(대전광역시 인권센터장)가 ‘인권의 유형으로 본 다문화(이슬람)의 한계’, 소윤정 교수(아신대 아랍지역학)이 ‘이슬람과 대한민국 다문화정책’ 박상흠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들)가 ‘대현동 이슬람사원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또 토론자로 각 단체 대표와 대현동 주민 등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자와 토론을 통하여 대현동 이슬람사원문제에 대한 공동체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현동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되고 삶의 안정과 생업이 회복되도록 기도해달라”고 했다.

또 “무엇보다 거주권과 재산권 침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반대를 이슬람 혐오차별로 몰아가는 일부 성정치 세력의 편향된 주장이 차단되고 이슬람사원 건축의 문제점이 널리 공론화돼야 한다”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당국이 이슬람의 이중성을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동참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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