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에는 이순희 목사(백송교회)를 비롯해 바리톤 김성훈, 색소폰 이만석(서울팝스오케스트라 단원), 마노아 남성 중창단, 찬양사역자 김성민 등이 출연해 가요와 찬양을 선보였다.
이순희 목사는 수원시와 함께 공연을 열게 된 것에 대해 “음악의 힘은 아주 위대하다. 노래 한 곡이 힘든 시절을 이겨내는 힘이 되기도 하고, 묵은 마음을 씻어내고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가 된다”며 “또 지친 삶에 새 힘을 주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특별히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에는 강력한 영적 권세가 담겨 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 영이 깨어난다. 영혼육이 치료받고 하나님의 놀라운 권세를 공급받을 수 있다”며 “세상이 알 수 없고 줄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고, 어떤 문제도 돌파하는 용기를 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연 집사가 불러 국민가요가 된 ‘만남’을 부르면서 “80억 인구 중에 우리가 일대 일로 만난 것은 기적이다. 그 어떤 것도 우연은 없다. 만남의 기쁨을 선용할 때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는 믿음을 심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여러분의 영혼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할 때, 하나님은 우리 손을 잡고 우리를 일으켜 주셔서 높은 산에 세워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