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회 측에 따르면 먼저 김 목사 추대 건에 대한 교인 투표 결과 총 7,783표 중 찬성 7,500표, 반대 223표, 무효 60표가 나왔다. 찬성률이 96.3%로 과반수를 넘어 가결됐다.
주 목사에 대한 청빙 건은 총 7,775표 중 찬성 7,350표, 반대 363표, 무효 62표가 나왔다. 찬성률이 94.5%로 3분의 2를 넘어 가결됐다.
오륜교회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노회 허락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올해 만 65세인 김은호 목사는 교단(예장 합동)이 정한 정년(만 70세)보다 5년 일찍 은퇴하는 것이다. 오륜교회 부교역자인 주경훈 목사는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