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서울역 주변 쪽방촌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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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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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가 13일 서울역 주변 쪽방촌을 방문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샬롬나비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13일 서울역 주변 쪽방촌을 방문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샬롬나비 관계자들은 소망을찾는이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주변 쪽방촌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 사회는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한국 대표)가 맡았고 이은희 집사(샬롬나비 구제이사, 덩키앤 트리 대표)가 기도했다.

육호기 목사(GMS 원로선교사)가 ‘기억하시는 하나님”(사도행전 5: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육 목사는 고넬료 가정의 기도와 구제의 모습이 나오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했다.

이어 샬롬나비 상임대표인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와 소망을찾는이교회 김용삼 담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고, 김윤태 사무총장(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선창으로 샬롬나비 행동강령을 제창한 후 육호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이번에는 샬롬나비가 후원하고 있는 서울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김안숙 성도(독립운동가 후손인 조선족) 가정도 함께 심방해 위로하고 기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샬롬나비는 불우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연 3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는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와 함께 영등포역 주변 어려운 어르신들께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연말에는 성탄절에 즈음해 샬롬나비 회원들이 함께 헌금을 모아 올 마지막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