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장신대) 이상조기념도서관 준공감사예식이 지난 5일 오전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상조기념도서관 교육환경개선공사가 학생들과 동문, 교회 및 기관 등 많은 이들의 기도와 재정 후원으로 마무리됐다고 장신대는 전했다.
이번 감사예식은 총 3부로 구성돼 1부와 2부는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예배와 예식으로 진행됐고, 이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관식이 진행됐다.
총장 김운용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총동문회장 엄대용 목사의 기도, 신대원 학우회장 전정민 학생과 총학생회장 서재덕 학생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이어서 이사장 리종빈 목사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호세아 4:6, 베드로후서 3:18)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안산제일교회 고훈 원로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예식은 김도훈 기획정보처장의 사회로 이원식 사무처장대행의 건축경과 보고와 공사 관계자 및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3부 개관식은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의 기도로 시작돼 테이팅커팅식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 및 시설관람이 이어졌다.
장신대는 “이상조기념도서관은 국내 최대 신학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이라며 “신학교육과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자, 4년여 기간 동안 깊은 기도와 준비의 시간을 거쳐, 약 6개월 동안 정성을 다해 전면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단행하여 새롭게 정비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