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임원들과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선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시애틀형제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를 열었고 준비위원장 최 빅토리아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의 환영사, 대회장 전기현 장로(대표회장)의 대회사, 이상진 장로(KIMNET 공동대표)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최 빅토리아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35번째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시애틀에서 열리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이렇게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하기 위해 모이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우리의 연합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민족 회복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전했다.
‘돌파(Breakthrough)를 위한 기도’(단 9장 1-10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는 “우리가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기도”라면서 “어떤 시작도 기도의 시작보다 중요한 시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우리의 기도로 말미암아 정말 치유와 회복, 그리고 민족의 통일이 일어나 나라와 민족이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면서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고 마음에 무릎을 꿇고 기도로 나아가 중보하는 가운데 나라와 민족이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회장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 시간이 진행됐으며 김다윗 목사(말씀수양관 관장)가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을 위해’, 최병걸 목사(KIMNET 이사, 갈보리교회 담임)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정찬길 목사(형제교회 다운타운캠퍼스 담임)가 ‘북한 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이상훈 목사(튀르키예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 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날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기도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준비위원장 최 빅토리아 목사와 시애틀형제교회 담임 권준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한 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 및 인사가 있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세기총 임원들과 시애틀 지역의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세기총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한반도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이 일에 동참해주시고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이왕복 목사(시애틀은퇴목사회 부회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