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랩아카데미, 중국서 성경적 성교육 ‘어나더레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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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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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진행되는 모습. ©에이렙 아카데미

중국 광저우한인연합회, 동관한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에이랩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 ‘어나더레벨’이 열렸다.

이번 성교육 아카데미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 아카데미 선교회 대표인 김지연 교수가 강의했다. 광저우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가치관, 성혁명과 그리스도인의 자세, 성혁명을 막아서는 양육자 실천법 12가지, 포괄적 성교육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양육법을 전했다.

메시지를 전한 김지연 대표는 “재외 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까지 아우르는 의미있는 세미나였다”며 “바른 성경적 세계관이 재외 비기독교인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큰 호응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에이랩 아카데미 선교회의 해외순회 성교육 세미나는 지난 7월 16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영국을 시작으로 진행된 ‘어나더레벨 인 런던’(런던 열방교회, 런던 순복음교회), 재영한인교회 연합회 등 약 48개 교회들이 공동 주관한 ‘어나더레벨 인 독일’(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브레멘BM캠프)에 이어 중국 광저우 집회를 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영국 세미나에 참여한 김소령 성도는 “아이들에게 정통의 성경적 성교육을 알려주기 위해 에이랩 아카데미 사이트를 활용하고, 유튜브에서 김지연 대표의 강의를 듣곤 했었는데 실제로 이곳에 직접 오셔서 강의를 하는 걸 듣게 되어 꿈만 같고 너무나 유익하고 좋았다”며 “단순한 성지식 전달에 치우친 기존의 성교육과 달리 성경적 성가치관을 세워갈 뿐만 아니라 신앙 전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독일 BM 캠프에서 현지 사역을 주관하고 섬긴 백종석 서산 이룸교회 담임목사는 “복음적 성가치관 교육의 탁월한 전문성, 담대함과 헌신의 스피릿이 이 시대의 국제적 대안”이라고 극찬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관계자는 “성경적 성교육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지켜내고 있는 에이랩 성교육이 한인 사회를 파이프라인으로 하여 전세계에 효율적으로 잘 전달되도록 더욱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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