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관내 물야면 오록리 소재 물야교회(담임목사 정남준)는 최근 물야면 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1951년 창립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물야교회(담임 정남준 목사)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연말 기부금, 연탄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 물야교회는 지난달 극한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군내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정남준 물야교회 목사는 “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정성이 무더위에 이중고를 겪고있는 수재민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승욱 물야면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물야교회 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물야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