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일형 왕십리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0일 주일예배에서 ‘나의 목자되신 하나님’(시 23: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맹 목사는 “시편 23편은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인정하고 그분이 나를 돌보고 인도하신다는 고백의 내용이다. 양은 방향감각이 없어서 목자가 인도하지 않으면 집을 찾을 수 없다. 양은 무력한 존재로 자기를 지키는 방법이 없다”며 “양은 깨끗해 보이지만 쉽게 더러워지고 오염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양털을 깎아주는 방법으로 양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들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고,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특별하게 선택하고 사랑하신 양으로서의 모습을 말하고자 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나의 인생을 책임지고 인도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양은 목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르게 된다. 목자는 양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며, 양들은 목자를 따르기만 하면 된다. 양들은 목자를 신뢰하기 때문에 목자의 품에서 진정한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자는 양들을 먹이고 선한 길로 인도하며 소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목자는 양들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고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에게 평강과 은혜를 주며,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왜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알지 못하고 간섭하지 않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며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실제로 필요한 것을 아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처분대로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며, 진정한 삶의 평강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며 “목자와 양은 서로에게 영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목자는 양들을 인도하고 양들은 목자를 따르는 것을 통해 상호적인 신뢰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양들은 진정한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고, 목자는 양들을 선한 길로 인도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처분대로 따르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의지와 요구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만족과 평강을 얻을 수 있다”며 “삶을 단순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복잡한 삶과 욕심을 버리고, 필요한 것에만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 “단순한 삶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