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만석 수원명성교회 목사 “청첩장 돌려 천국 잔치 소식 전해야”

교회일반
교회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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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주일예배서 설교
유만석 목사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수원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0일 주일예배에서 ‘청첩장을 돌리세요’(눅 14:15-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가 어떤 곳인가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잔칫집과 같다는 말씀”이라며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과 성령의 위로와 도우심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먼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청첩장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자랑하며 당당하게 심부름을 해야 할 줄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들을 강건하여 데려오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우리가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전도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사탄은 사람들을 자기의 종으로 삼기 위해 사람들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전도해야 한다.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며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유 목사는 “강건함은 싸워 이기는 방법이며, 마귀도 강건함을 당할 일이 없다. 우리는 강건함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며 “우리는 천국 잔치를 맛본 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잔치를 알리고 초대해야 한다. 천국은 정원이 없는 곳이며, 우리는 일정한 수준의 교회 성장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천국 잔치 소식을 전하고 기쁨을 나눠야 한다. 전도는 쉼 없이 계속해야 하며, 복음을 말하지 않는 침묵은 죄에 해당한다”며 “우리는 구원의 감격을 전하고 잔치를 알리는 청첩장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청첩장을 돌려서 천국 잔치가 벌어졌다고 소문을 내야 한다. 우리 교회가 천국 잔치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청첩장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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