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 새벽예배를 인도한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는 주기도문 기도(누가복음 11: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진 목사는 "우리 신앙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시는 분이셨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하는 동기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기도할 때는 기도의 내용이 중요하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보면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구하면 주님 말씀이 내 안에 거하게 된다. 기도할때 하나님 말씀의 내용으로 채워서 이를 붙들고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말씀이 내 마음에 심기워져서 기도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최고의 복이 깨닫게 되어서 기도의 능력이 회복될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진 목사는 "기도는 우리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 축복의 도구이다. 기도를 안하면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극단적인 표현으로 하면 잘하는척 보일 뿐이다"라면서 "성경에서도 말하기를 '주여주여하는 자마다 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그 나라에 들어간다'고 했다. 쉬지말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
또 그는 "가정과 다음세대, 교회와 영혼구원,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할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줄 믿는다. 기도할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면서 "로마서 8장 26절에 보면 성령께서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고 간구하신다고 했다.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나중에 방언이 터져나오고, 오랫동안 기도할수 있다"고 했다.
진 목사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다.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나도 모르게 성령께서 내 기도를 사용하신다"라면서 "그러면 내 안에 없었던 소원이 생기고, 하나님의 소원이 내 소원으로 바뀌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새역사가 이뤄질줄 믿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저히 안바뀔것 같은 형제가 얼마전에 교회에서 성령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방언이 터지고 기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라며 "사람으로서는 할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그래서 기도는 내 힘으로 하려고 하면 안되고, 성령께서 역사하실수 있도록 마음을 열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을 행하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