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복 목사(꽃재교회)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사라진 성도들’(고전 9:27, 살전 4: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저는 30여 년 전에 군대에 가서 군 생활을 했다. 당시 1992년 10월 29일은 제 군대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고, 예수님이 오시는 날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그날은 아무런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이런 사건은 사람들의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만들기도 했다. 그 후 재림은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언어가 되어 성경 말씀을 왜곡시키는 일이 됐다”고 했다.
그는 “성경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모든 민족을 양과 염소로 구분하여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재림하시면서 양과 염소를 갈라놓고 양으로 구분된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염소로 구분된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벌을 내리실 것”이라며 “이는 매우 중요한 말씀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경은 많은 이단들이 잘못 해석하고 왜곡한 결과가 있었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됐고, 이단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근거로 해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일을 해왔다”며 “그래서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삼위일체와 재림은 성경에서 중요한 말씀 중 하나다. 삼위일체는 하나님을 세 분으로 믿는 것을 의미하며, 재림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선택받은 사람들과 남아 있는 사람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말씀한다”며 “이러한 가치관은 세상과 다르며, 구원받은 성도들은 항상 그날을 기다리며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성도들은 회개와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회개는 반복적으로 이뤄지며, 신앙생활에서 실수와 죄를 후회하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원의 확신은 증거로 나타나지만, 증거만으로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다. 구원의 대가를 우리는 지불할 수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찬송과 예배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이 오실 때 찬송하는 것이 좋다”며 “예배하는 시간에는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예수님의 오심까지 믿음의 길에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고 천국 문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마라나타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의 길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마라나타를 향해 달려가야 하며, 주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항상 주와 함께하고, 주님이 오실 때 우리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