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새에덴교회는 태풍을 피해 서울로 이동하는 스카우트 대원 500여 명에게 8일부터 13일까지 음식과 숙소를 제공한다. 이 교회는 현재 전교인 수련회를 진행 중이지만, 대원들을 섬기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교회 측은 비전홀을 비롯한 교육관 전체 공간을 개방해 숙소로 제공하고, 방문한 대원들에게 매트와 담요를 포함한 침구류와 음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7일 밤부터 교회 내 화장실들을 샤워가 가능하도록 교체중이며 의료 지원도 할 방침이다.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는 “어린 청소년들이 잼버리 기간 동안 불편했던 기억들을 다 지워버리고, 우리교회와 한국교회의 섬김으로 남은 일정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