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 선교사 위한 선교 중보기도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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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지미션

사단법인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 박충관)은 선교사를 위한 선교 중보기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미션은 부족한 선교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이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비, 사역비 등 선교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7월부터 진행되는 선교 중보기도 캠페인은 선교지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 부족한 선교비와 질병, 재해, 전쟁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1명을 선정해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와 재정으로 동역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 선교연구원(KRIM)이 발간한 ‘한국 선교 동향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선교사 428가정 중 43.2%가 월 220만 원 이하의 선교비로 생활과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응답자의 77.3%는 모금이 어렵다고 답해 많은 선교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미션 담당자는 “선교지를 향한 주님이 주신 마음을 외면할 수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 사역을 포기하지 않는 선교사가 많이 있다”라며 “선교 중보기도 캠페인으로 보내는 응원과 기도는 전 세계에 계신 선교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통해 선교사가 안정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생활비 및 사역비 등의 선교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선교 중보기도 캠페인에 대한 내용과 참여는 지미션 홈페이지(www.gmissi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단법인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독교 선교 단체로 해외 선교사, 위기 목회자 후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 02-633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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